[인도주의]이들이 다같이 머리를 깎은 이유는?

공공소통연구소
2022-11-20


혈액암 환자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깎고 기부한다.
공동체의 존재 의미를 되새기는 캠페인


<치료를 위해 함께 머리 깎기(Shave for a Cure)> 는 뉴질랜드의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 단체(LBC)가 지난 15년 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뉴질랜드에서 매일 8명의 어른들과 아이들이 혈액암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 방사선이 머리카락의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대부분 암치료 중에 머리카락을 잃게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너무나 힘들고, 두렵고, 고립된 경험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 길에서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함께 하는 공동체가 있다.

이 단체는 정부 기관이 아니며,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운영 기금을 마련하여 환자 지원 프로그램, 관련 연구, 정보,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들로 머리를 깎지만, 때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혹은 단순히 암 환자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연대와 결속을 보여주기 위한 커다란 이유로 머리 깎기에 동참할 수도 있는 것이다.
혼자, 혹은 친구들과, 학교나 직장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함께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는 괴상한 스타일과 재미있는 색깔 등으로 머리를 장식하는 Crazy Hair Day로 대체되기도 한다. 이것으로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소중한 지지를 보여줄 수 있고, 치료를 위한 연구에 보탬이 되는 기금 마련을 도울 수 있다. 그동안 1,612명의 참여로 1,561,458 달러의 기금이 모금 되었다. 올해에만 78개 팀이 참여하여 273명이 머리를 깎았고 181,111 달러를 모았다.

ed784296d8962.png©Shave for a Cure(https://shaveforacure.co.nz)모아진 금액은 환자들을 위해 쓰여진다.35달러는 환자 정보 책자, 어린이용 교육 도서, 질병 관련 뉴스 레터와 DVD 등 환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50달러는 환자들에게 치료를 위해 병원에 올 수 있도록 하는 긴급 보조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가족들을 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100달러는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Monkey in My Chair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120달러는 전국의 LBC 지원 단체의 회의 비용을 제공하여 환자들이 자신들의 상태에 대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유사한 증상을 겪는 다른 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금액이다.




Written by Joobum Park, Ph.D. _ CAMPAIGN STORYTELLER | GLOBAL NEWS EDITOR, 2021. ©공공소통연구소

* 본 캠페인 사례 칼럼 게시물의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공공소통연구소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