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소통연구소
2021-11-10


보통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코뿔소, 사자, 코끼리,  표범, 아프리카 물소(buffalo) 등 아프리카의 동물들을 떠올린다. 실제로 수년 동안 이 종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특별한 노력이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아닌 세상의 다른 곳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서는, 그들도 똑같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맞닥뜨린 위협에 대해 쉽게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국제 야생동물 자선단체인 Born Free의 미국 지부 Born Free USA는 북미지역의 야생동물에도 관심을 갖자는 캠페인 <Big 5 Little 5>를 2021년 9월 시작했다. 북미 지역은 놀라운 자연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되는 수많은 종들의 거주지역으로 이 구성원들은 모두 인간 사회에 혜택을 주는 북미 지역 건강한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각각 인간의 존중과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는 동물들이지만 여러 인간 활동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 동물들(사랑 받는 동물도 있지만 어떤 동물들은 유해 동물로 여겨져 인간의 공격을 받음)이 인간에게 남용되는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이 동물들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미 대륙의 더 건강한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인간은 이들 동물들에게 포획, 사냥, 야생동물과의 물리적 충돌, 모피 산업, 기후위기, 야생자원 개발 등의 방법으로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다.
                                                                                                     ©bornfreeusa.org


북미 대륙에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큰 동물은 늑대, 그리즐리 곰, 큰 사슴(moose), 북극곰, 들소, 그리고  작은 동물은 너구리, 주머니쥐(oppssum), 스컹크, 비버, 마멋 등이다. 예를 들어, 많은 주에서 회색 늑대들이 사냥 활동의 대상이 되고 있어 궁극적으로 종의 생존에 위협 받고 있으며, 큰 사슴들은 질병 확산과 기후 변화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북극곰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빙하 소멸로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 거주 지역으로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 결과 인간과 야생동물과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고 결국 죽게 된다. 또한 비버와 같은 작은 동물들의 경우 모피 채취를 위한 덫에 걸려 습지대의 엔지니어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주머니쥐의 경우 진드기병(tick-borne disease)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그들을 쥐와 같은 유해 동물로 오인한 사람들의 해충 박멸 계획의 타겟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캠페인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상징적인 종들과 그들이 생태계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잘 알림으로써 인간과 동물 모두를 위함 생태계 복원을 꿈꾼다. 




Written by Joobum Park, Ph.D. _ CAMPAIGN STORYTELLER | GLOBAL NEWS EDITOR, 2021. ©공공소통연구소

* 본 캠페인 사례 칼럼 게시물의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공공소통연구소에 있음.https://www.bornfreeusa.org/big5littl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