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쓰레기, 어느 정도일까? 상점들과 각 가정에서 너무도 많은 식품들이 버려지고 있다. 많은 식당이나 카페들이 신선한 샌드위치를 버리고, 가정에서는 먹지 않은 빵이나 채소들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일이 흔히 벌어진다. 충분히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임에도 상품에 붙어 있는 유효기간 표시가 너무나 많은 음식 낭비를 유발하고 있다.
<보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세요, 그냥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은 버려지는 멀쩡한 식품들의 양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유효기간의 잘못된 표시가 주는 혼동을 개선하는 캠페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Best Before'와 'Sell By', 혹은 'Display Until'과 'Use By' 등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유럽에서는 매년 9백만 톤에 달하는 음식 쓰레기가 발생하며 이는 전체 유럽 음식 쓰레기의 10%에 해당한다. Best Before 날짜가 지났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음식이 매년 영국에서만 18만 톤에 달한다.
사회적 기업인 'Too Good To Go'는 세계 유명 식품 브랜드들과 힘을 합쳐 포장을 바꾸고, 제품들에 사용되는 표식들 재 분류하여 음식이 먹어도 안전할 지에 대한 판단 방법을 새로 정립하고자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식품 브랜드들은
첫 번째, 제품 포장지에 'Look, Smell, Taste, Don't Waste' 스티커를 붙인다. 보통 Best Before 라벨이나 아예 날짜 표시가 없는 제품들은 소비 기간이 여유 있다는 의미이다. 소비자로서 직접 식품을 '보고, 냄새 맡고, 맛을 살짝 보는 등' 스스로 확인하여 먹을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두 번째, 융통성 있게 먹는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경우 'Use By' 라벨을 'Best Before' 라벨로 바꾼다. 생선류나 육류와 같은 식품에는 Use By를 사용하여 이후 날짜에 먹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릴 수 있지만, 유제품이나 빵 같은 경우는 Best Before 라벨로 바꾸어 그 식품이 그 날짜까지 최적의 상태임을 표기해야 한다. Best Before 라벨로 충분한 상품들에 Use by를 붙임으로써 소비자가 잘못된 판단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너무 많이 버리게 됨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세 번째, Best Before 라벨마저 필요하지 않은 식품이라면 그 식품에는 유효기간 표시를 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거의 평생 먹어도 상관없는 병 식초 등에 유효기간 표시를 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것이다. 이런 제품에 붙여진 유효기간 표시들을 소비자들이 안전 가이드라인처럼 여길 수 있기 때문에 유효기간 표시가 필요 없는 제품에는 유효기간을 표시해서는 안된다. 알콜이 10%이상 포함된 음료수, 껌, 소금 등은 법적으로 유효기간 표시가 불필요한 제품들이다.

©too good to go
계란, 치즈, 우유 등은 빵은 영국에서 Best Before 표시 때문에 가장 많이 버려지는 음식들인데, 특히 빵은 하루에 2천 4백만 개 정도로 가장 많이 버려지는 식품으로 꼽힌다. Best Before 라벨 때문에 영국에서 버려지는 음식의 가치는 매년 5억 파운드에 달한다. 이는 일주일 동안 천 6백 5십만 영국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금액이다. 다른 이유로 버려지는 것을 제외하고 단지 이 라벨 때문에 버려지는 음식의 금액이 이 정도이다. 일반적 가정에서 이 라벨 때문에 버려지는 식품들은 가정 식품 쓰레기의 10%를 차지한다고 하니 유효기간 표시만 제대로 바꾸어도 음식 쓰레기의 많은 부분을 줄일 수 있다.
Written by Joobum Park, Ph.D. _ CAMPAIGN STORYTELLER | GLOBAL NEWS EDITOR, 2021. ©공공소통연구소
* 본 캠페인 사례 칼럼 게시물의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공공소통연구소에 있음.
식품 쓰레기, 어느 정도일까? 상점들과 각 가정에서 너무도 많은 식품들이 버려지고 있다. 많은 식당이나 카페들이 신선한 샌드위치를 버리고, 가정에서는 먹지 않은 빵이나 채소들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일이 흔히 벌어진다. 충분히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임에도 상품에 붙어 있는 유효기간 표시가 너무나 많은 음식 낭비를 유발하고 있다.
<보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세요, 그냥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은 버려지는 멀쩡한 식품들의 양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유효기간의 잘못된 표시가 주는 혼동을 개선하는 캠페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Best Before'와 'Sell By', 혹은 'Display Until'과 'Use By' 등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유럽에서는 매년 9백만 톤에 달하는 음식 쓰레기가 발생하며 이는 전체 유럽 음식 쓰레기의 10%에 해당한다. Best Before 날짜가 지났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음식이 매년 영국에서만 18만 톤에 달한다.
사회적 기업인 'Too Good To Go'는 세계 유명 식품 브랜드들과 힘을 합쳐 포장을 바꾸고, 제품들에 사용되는 표식들 재 분류하여 음식이 먹어도 안전할 지에 대한 판단 방법을 새로 정립하고자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식품 브랜드들은
첫 번째, 제품 포장지에 'Look, Smell, Taste, Don't Waste' 스티커를 붙인다. 보통 Best Before 라벨이나 아예 날짜 표시가 없는 제품들은 소비 기간이 여유 있다는 의미이다. 소비자로서 직접 식품을 '보고, 냄새 맡고, 맛을 살짝 보는 등' 스스로 확인하여 먹을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두 번째, 융통성 있게 먹는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경우 'Use By' 라벨을 'Best Before' 라벨로 바꾼다. 생선류나 육류와 같은 식품에는 Use By를 사용하여 이후 날짜에 먹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릴 수 있지만, 유제품이나 빵 같은 경우는 Best Before 라벨로 바꾸어 그 식품이 그 날짜까지 최적의 상태임을 표기해야 한다. Best Before 라벨로 충분한 상품들에 Use by를 붙임으로써 소비자가 잘못된 판단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너무 많이 버리게 됨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세 번째, Best Before 라벨마저 필요하지 않은 식품이라면 그 식품에는 유효기간 표시를 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거의 평생 먹어도 상관없는 병 식초 등에 유효기간 표시를 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것이다. 이런 제품에 붙여진 유효기간 표시들을 소비자들이 안전 가이드라인처럼 여길 수 있기 때문에 유효기간 표시가 필요 없는 제품에는 유효기간을 표시해서는 안된다. 알콜이 10%이상 포함된 음료수, 껌, 소금 등은 법적으로 유효기간 표시가 불필요한 제품들이다.
©too good to go
계란, 치즈, 우유 등은 빵은 영국에서 Best Before 표시 때문에 가장 많이 버려지는 음식들인데, 특히 빵은 하루에 2천 4백만 개 정도로 가장 많이 버려지는 식품으로 꼽힌다. Best Before 라벨 때문에 영국에서 버려지는 음식의 가치는 매년 5억 파운드에 달한다. 이는 일주일 동안 천 6백 5십만 영국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금액이다. 다른 이유로 버려지는 것을 제외하고 단지 이 라벨 때문에 버려지는 음식의 금액이 이 정도이다. 일반적 가정에서 이 라벨 때문에 버려지는 식품들은 가정 식품 쓰레기의 10%를 차지한다고 하니 유효기간 표시만 제대로 바꾸어도 음식 쓰레기의 많은 부분을 줄일 수 있다.
Written by Joobum Park, Ph.D. _ CAMPAIGN STORYTELLER | GLOBAL NEWS EDITOR, 2021. ©공공소통연구소
* 본 캠페인 사례 칼럼 게시물의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공공소통연구소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