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려]심야 외출 에티켓

공공소통연구소
2021-10-29


뉴욕시는 2019년 10월부터  Office of Nightlife의 "심야 시간 삶의 질 개선 계획(Late-Night Quality of Life Improvement Plan)” 의 일환으로 <올빼미의 지혜의 말(Night Owl Words of Wisdom)> 에티켓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주로 로워 이스트 사이드의 여섯 블락에 위치한 80군데 이상의 식음료 시설에 초점을 맞추어 거리 혼잡을 피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자제, 취객 소음을 방지하자는 내용이다.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의 전광판,  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된 올빼미 포스터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 예의와 배려를 정중하게 권하고 있다. 

  “반짝이는 옷을 입어요, 그러나 쓰레기는 버리지 마세요(Put on glitter, but please don’t litter).” 

 "보도 위는 라운지가 아닙니다(Itś a sidewalk, not a side lounge)."

 "당신한테는 밤 외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입니다(Your night out is someoneś night in).¨

 “당신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동안, 누군가는 잠을 잡니다(While you’re singing, someone is sleeping).” 

 

 




  소리를 낮추고,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도보에서 다른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서로를 살펴 배려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행동들이다.  곧 실시될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친교 모임이 증가하게 될 시점,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배려하기'로의 모드 전환이 필요하다.   

 


Written by Joobum Park, Ph.D. _ CAMPAIGN STORYTELLER | GLOBAL NEWS EDITOR, 2021. ©공공소통연구소